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희)에서는 경북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되어 추진하고 있는

 ‘엄빠없이 전통을 만나는 주말’행사를 23일 참가학생 15명, 봉사자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증산면 옛날솜씨마을에서 올해의 마지막 활동으로 전개하였다.
 

 솜씨마을에 도착하여 우선 아름답게 꾸며진 마을 전체를 둘러본 후 

솜씨마을 김장 할머니의 김장만들기와 양념 버무르기 등의 설명을 듣고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다져진 고추 양념을 배추에 묻히면서 우리가 매일 먹는 김치가 탄생하는 과정을 몸소 직접 체험하였다.
 

노란 배추가 빨갛게 변해가는 모양을 신기해하면서도 깔깔대는 모습들에서 무한한 동심과 더불어 김천의 희망을 보는 듯하였다.

김장담그기 체험 후 우리전통민속놀이 제기차기, 돌치기, 던지기 등의 놀이를 마친 후 

김천시종합운동장 홈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팀과 김천상무축구팀 간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였다.
 

 총 7회차에 걸쳐 시행한 엄빠없이 전통을 만나는 주말 활동은 참가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프로그램을 선정, 체험 후 결과를 

체크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현실 적응력이 무한정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사업으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가한 김모 학생은 “그동안 할 때마다 주제가 달라서 너무 재미있었고

 또 혼자가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움이 더 컸습니다”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였다.

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러층 자원봉사 참여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각계각층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