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안전퀴즈왕이다 <안전 가족골든벨 개최,,,유·초등저학년과 부모 참여>
한파가 몰아치는 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함성과 함께 재난안전 가족골든벨이 김천소방서 대강당에서 시작되었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경희)는 무엇보다 안전이 절실히 요구되는 점을 감안, 23일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20가족 40여명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안전 가족골든벨”이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일상을 살면서 우리 곁에서 흔히 발생하는 재난, 학교 주변사고, 전기, 화재, 도로 등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응하도록 위험 요인들의 문제를 기출하여 참가자들로 하여금 맞추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안전골든벨은 각 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의식과 상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 된 자리인 만큼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가끔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서는 대거 탈락자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모두들 퀴즈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보이기도 하였다.
골든벨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이사이 짤막 상식 등을 코믹하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긴장감 해소로 퀴즈라는 딱딱한 틀을 벗어나 편안하게 문제를 풀도록 하였다.
이번 골든벨이 참여한 박oo씨는 “우리나라가 얼만 전 큰 사고로 안전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이런 알찬 프로그램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해 주어 고맙고 가족 모두가 다시한번 안전에 대한 의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모두들 열심히 참여한 결과 퀴즈왕은 김하은 어린이 가족이 거머쥐었고 부상으로 부항댐생태휴양팬센 숙박권 1매, 짚라인 이용권이 주어졌다. 좋은 성적을거둔 5가족(대상포함)에게는 가족골든벨이라는 이름으로 수상과 부항댐생태휴양펜션 숙박권이 주어졌다. 아쉽게 수상권에 들지 않은 참가자에게는 얼음썰매이용권 1매씩이 제공되었다.
김경희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겨울 동파로 인한 사고 및 화재 특히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라 그 어느때보다 안전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작은 것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여 전 가정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정효정 기자 (ginews@empas.com)